[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괌 개인훈련을 마치고 22일 오전 일시 귀국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말부터 괌에서 임창용(38·전 시카고 컵스)과 배영수 등 삼성 투수들과 개인 훈련을 실시했다. 괌에서의 훈련 성과는 좋았다. 살도 쏙 빠졌고 몸은 더 단단해졌다. 특히 검게 그을린 얼굴이 인상적이다. 오승환의 에인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 관계자는 검게 그을린 눈매에서 일본야구를 정복하기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귀국한 오승환은 쉴 틈 없다. 고국에서 꿈같은 '1박2일'을 보내고 23일 오전 7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오사카로 출국한다. 이튿날인 24일 한신의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 기노자로 떠난다. 일본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시작일은 공식적으로 2월1일부터다. 하지만 오승환은 빨리 팀에 적응하기 위해 신인선수들과 함께 기노자로 먼저 가기로 했다. 이는 일본 언론에 외국인 선수가 이례적으로 팀 캠프에 빨리 합류한다”고 대서특필됐다.
기노자에 도착한 오승환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전등판 일정이 뒤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오승환이 한신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게 될 첫 경기는 2월25일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이다.
한신도 올 시즌 뒷문을 지켜야 할 오승환을 미리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와다 유타카 감독은 "국내(일본)팀과의 경기에서는 오승환을 등판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시즌 개막 전까지 오승환을 노출시키지 않을 뜻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오승환은 지난달 말부터 괌에서 임창용(38·전 시카고 컵스)과 배영수 등 삼성 투수들과 개인 훈련을 실시했다. 괌에서의 훈련 성과는 좋았다. 살도 쏙 빠졌고 몸은 더 단단해졌다. 특히 검게 그을린 얼굴이 인상적이다. 오승환의 에인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 관계자는 검게 그을린 눈매에서 일본야구를 정복하기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귀국한 오승환은 쉴 틈 없다. 고국에서 꿈같은 '1박2일'을 보내고 23일 오전 7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오사카로 출국한다. 이튿날인 24일 한신의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 기노자로 떠난다. 일본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시작일은 공식적으로 2월1일부터다. 하지만 오승환은 빨리 팀에 적응하기 위해 신인선수들과 함께 기노자로 먼저 가기로 했다. 이는 일본 언론에 외국인 선수가 이례적으로 팀 캠프에 빨리 합류한다”고 대서특필됐다.
기노자에 도착한 오승환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전등판 일정이 뒤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오승환이 한신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등판하게 될 첫 경기는 2월25일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이다.
한신도 올 시즌 뒷문을 지켜야 할 오승환을 미리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와다 유타카 감독은 "국내(일본)팀과의 경기에서는 오승환을 등판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시즌 개막 전까지 오승환을 노출시키지 않을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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