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T car'가 여는 새로운 자동차 세상은?
입력 2014-01-22 06:54  | 수정 2014-01-22 11:36
【 앵커멘트 】
요즘 많은 기기에 스마트란 단어 많이 붙죠?
그러나 자동차는 여전히 스마트와는 거리가 좀 있는 같은데,
한 이통사가 내놓은 스마트폰 서비스가 자동차를 좀 더 똑똑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성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SK텔레콤이 이번에 개발한 T car 서비스는 통신망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의 각종 기능을 제어하는 서비스입니다.

어제 SK텔레콤이 처음으로 공개한 T car 서비스가 구현된 차량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시동을 걸고 백미러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셀프 배터리 충전이나 주행 기록 관리 등 실시간 차량 상태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자동차를 건드리면 스마트폰으로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유용합니다.


▶ 인터뷰 : 김우용 / SKT 사물인터넷 팀장
- "기존에 이미 많이 보급돼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언제든지 차량을 원격해서 도어를 제어한다든지 시동을 관리한다든지 그리고 차량의 상태를 언제든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T car는 SKT의 통신망을 통해 스마트폰에 대한 반응 속도를 기존 1분에서 단 5초 안으로 거리에 상관없이 줄였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는 3월 이후에는 블랙박스 연동 기능이 추가된 T car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블랙박스에 장착된 CC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차 주변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술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탄생됐으며 자동차와 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어떻게 보면 창조경제의 사례로 꼽힐만한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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