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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전혜빈·이원종·최우식, 소방대원들 장난에 ‘허둥지둥’
입력 2014-01-22 00:20 
사진=심장이 뛴다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전혜빈과 이원종, 최우식이 강남소방서 소방대원들의 몰래카메라에 허둥지둥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늦은 밤 펼쳐진 몰래카메라에 옴짝달싹 못하는 전혜빈과 이원종, 최우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긴급출동을 마친 ‘심장이 뛴다 멤버들은 사무실에 앉아 잠깐의 휴식을 즐겼다. 이들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구조대장은 대원들에게 복화술로 무언의 신호를 전송하며 눈빛을 주고받았다.

그러다 갑자기 사무실에 구조출동 사이렌이 울렸다. 이전혜빈과 이원종 최우식은 서둘러 밖으로 나갔지만, 웬일인지 이들을 제외하고는 구조대 전원이 사무실에 복귀했다. 갑자기 복귀하는 구조대원들의 모습에 전혜빈, 이원종, 최우식은 어안이 벙벙했고, 그때 다시 사이렌이 울렸다.

상황파악을 채 하지 못하고 어리바리하게 밖으로 나서지만, 계속 대원들의 행동은 수상했다. 구조대장은 재미있다는 듯 킥킥거렸고, 대원들 역시 입에 걸린 웃음을 거두지 못했다.

눈치 빠르게 대원들의 장난임을 알아챈 전혜빈은 진짜 뭐 하는 거냐”고 허탈하게 웃었고, 이에 대원들은 대장님한테 전화 한 번만 해보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의아해 하며 전화를 걸었고, 곧바로 구조출동 사이렌 소리를 듣게 됐다.

구조출동음의 정체가 구조대장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알게 된 전혜빈은 크게 웃은 뒤, 지금 우식이 벌써 옷 갈아입고 있을 텐데”라고 걱정했다. 뒤늦게 들어온 이원종과 최우식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들어왔고, 전혜빈 덕에 지금까지의 사이렌이 장난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늦은 밤 대원들이 긴장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구조대장의 재치에 꼼짝 없이 당한 전혜빈과 이원종, 최우식은 한바탕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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