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야생 철새가 AI 감염체로 밝혀지면서, 철새 도래지에 대한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문제는 전국의 철새 도래지가 37곳이나 된다는 점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총 60여 종 2만여 마리의 철새가 월동하는 주남저수지.
감염체로 지목된 가창오리떼 수천 마리도 지난해 12월 이곳을 찾았지만, 현재는 다른 지역의 철새 도래지로 떠난 상태입니다.
러시아에서 날아 오는 가창오리는 90% 이상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납니다.
즉, 전국에 분포된 철새 도래지에서 월동하는겁니다.
전북에는 이번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원지인 동림저수지와 금강하구, 고창 만경강이 철새 도래지입니다.
전남에는 순천만 등 6곳, 경남은 주남저수지 등 4곳, 강원도 3곳 등 전국 각 14개 시도에서 1곳에서 많게는 6곳씩 총 37곳이나 분포돼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전국 37곳의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작업이 강화됐지만, 철새떼의 이동경로를 구석구석 파악하지 않는 이상 피해 확산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야생 철새가 AI 감염체로 밝혀지면서, 철새 도래지에 대한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문제는 전국의 철새 도래지가 37곳이나 된다는 점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총 60여 종 2만여 마리의 철새가 월동하는 주남저수지.
감염체로 지목된 가창오리떼 수천 마리도 지난해 12월 이곳을 찾았지만, 현재는 다른 지역의 철새 도래지로 떠난 상태입니다.
러시아에서 날아 오는 가창오리는 90% 이상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납니다.
즉, 전국에 분포된 철새 도래지에서 월동하는겁니다.
전북에는 이번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원지인 동림저수지와 금강하구, 고창 만경강이 철새 도래지입니다.
전남에는 순천만 등 6곳, 경남은 주남저수지 등 4곳, 강원도 3곳 등 전국 각 14개 시도에서 1곳에서 많게는 6곳씩 총 37곳이나 분포돼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전국 37곳의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작업이 강화됐지만, 철새떼의 이동경로를 구석구석 파악하지 않는 이상 피해 확산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