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이후, 리비아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상태입니다.
1,700개의 무장단체가 서로 싸우며, 납치와 테러를 일삼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반군에 살해된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
▶ 인터뷰 : 무아마르 카다피 / 전 리비아 국가원수(지난 2011년)
- "쏘지마! 제발 쏘지마!"
40년 동안 이어졌던 철권통치는 카다피의 죽음으로 끝났지만, '아랍의 봄'은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혼돈 상태입니다.
리비아는 북아프리카의 중앙, 지중해를 접하고, 이집트와 알제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176만 제곱킬로미터로 한반도의 8배, 인구는 620만 명입니다.
이탈리아의 식민 지배를 받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리비아 연합왕국으로 독립했고, 1969년 카다피는 군사쿠데타로 사회주의 국가를 세웠습니다.
카다피 사후에는 과도정부가 리비아를 장악하지 못하면서, 1천7백 개의 무장단체가 난립하는 사실상 내전 상황이나 다름없는 상태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각종 이권을 두고 총격전을 벌여, 가깝게는 지난 11일 8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유혈 충돌이 있었습니다.
일부는 외국인에 대한 테러나 납치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금전적·종교적 목적을 가진 사건인데,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인과 교민을 노린 사건도 10여 차례 발생했습니다.
현재 리비아에는 551명의 우리 교민이 체류 중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이후, 리비아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상태입니다.
1,700개의 무장단체가 서로 싸우며, 납치와 테러를 일삼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반군에 살해된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
▶ 인터뷰 : 무아마르 카다피 / 전 리비아 국가원수(지난 2011년)
- "쏘지마! 제발 쏘지마!"
40년 동안 이어졌던 철권통치는 카다피의 죽음으로 끝났지만, '아랍의 봄'은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혼돈 상태입니다.
리비아는 북아프리카의 중앙, 지중해를 접하고, 이집트와 알제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면적은 176만 제곱킬로미터로 한반도의 8배, 인구는 620만 명입니다.
이탈리아의 식민 지배를 받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리비아 연합왕국으로 독립했고, 1969년 카다피는 군사쿠데타로 사회주의 국가를 세웠습니다.
카다피 사후에는 과도정부가 리비아를 장악하지 못하면서, 1천7백 개의 무장단체가 난립하는 사실상 내전 상황이나 다름없는 상태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각종 이권을 두고 총격전을 벌여, 가깝게는 지난 11일 8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유혈 충돌이 있었습니다.
일부는 외국인에 대한 테러나 납치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금전적·종교적 목적을 가진 사건인데,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인과 교민을 노린 사건도 10여 차례 발생했습니다.
현재 리비아에는 551명의 우리 교민이 체류 중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