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매수 유입…1060원대 회복
입력 2014-01-20 15:52 

원·달러 환율이 1060원대를 회복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이어 은행권의 매수세가 유입된 효과 때문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0원(0.38%) 오른 1063.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1062.5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배경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어 은행권 매수 플레이 영향으로 장중 1065.7원까지 올랐지만 1060원대 중반에 대기중이던 네고물량(달러 매도) 부담 때문에 1060원대 초반으로 되밀린 뒤 좁은 흐름을 이어갔다.
시중의 한 딜러는 "돌발 변수가 없는한 내일 역시 1060원대 중심으로 박스권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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