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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4관왕 달성, 변함없는 쇼트트랙 황제의 실력 ‘감탄’
입력 2014-01-20 11:44 
안현수 4관왕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유럽선수권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안현수 4관왕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유럽선수권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20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년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안현수는 남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 이어 5000m 계주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전날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는 1500m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우승, 4관왕에 오르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한편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올랐었지만 부상과 빙상연맹과의 갈등, 소속팀의 해체 등의 문제로 지난 2011년 12월 러시아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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