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H농협·국민은행 KB국민 카드사 개인 정보유출, '1588' 불통…왜?
입력 2014-01-20 10:27 
사진=MBN


'국민은행 개인정보 유출 확인' '1588' 'KB국민카드' 'NH농협'

카드 개인정보 유출로 개인정보 유출여부 확인을 위한 이용자가 몰려 KT 1588번호가 불통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주요 카드회사는 대표번호로 KT의 1588 로 시작하는 번호를 사용 중입니다.

이때문에 카드회사 외에도 주요 외식업체나 운송회사 등 KT 1588 대표번호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 관계자는 "카드회사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을 위해 1588회선의 성공률이 60%정도가 나온다며 현재 부화 분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카드, 국민카드, 롯데카드 3사는 18일부터 자사 회원들에게 각 사 홈페이지에서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고객들이정보유출 피해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전용창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정보 내역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의 불편에 대해 3개 카드사들은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을 파악해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고객에게 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검찰이 수사 결과에서 발표한 3개사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1억400만건입니다.

유출된 정보는 성명, 주민번호, 카드번호, 결제계좌번호, 회사주소와 전화번호, 집주소와 전화번호, 타사카드 보유상황, 신용한도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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