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정부, 닭·오리 '스탠드 스틸' 조치 않기로
입력 2014-01-17 19:15 
정부가 전북 고창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와 관련해, 전국의 닭과 오리의 전면 이동 제한조치, 즉 스탠드 스틸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 구성된 가축방역협의회는 오후 4시부터 조금 전 오후 7시까지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I가 발생한 종오리 농장에서 분양을 받은 전국 24개 오리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AI가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에는 안전행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설치돼 국가 차원에서 사태 대응에 나섭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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