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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송3사, 인천AG 최대 관심 종목은 ‘수영‧체조’
입력 2014-01-17 17:22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계방송인회의 일환으로 열린 ‘개별방송권자회의’ 모습.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계방송인회의(WBM) 일환으로 열린 ‘개별방송권자회의(Unilateral Meeting)가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인천 송도에서 막을 내렸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주관방송사인 IHB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CCTV, NHK 등 아시아 10개국 16개 방송사가 참여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아시아 각 방송사의 제작 규모를 엿볼 수 있었던 이번 회의에서 중국 CCTV는 300명이 넘는 대규모 방송단의 파견을 약속하는 등 각국 방송사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확인했다.
또 자국 선수의 선전이 예상되는 종목의 방송 제작에 관심을 나타냈는데, 한국의 지상파 3사는 수영과 체조, 일본의 NHK와 TBS는 유도와 마라톤, 말레이시아의 아스트로(ASTRO) 방송사는 배드민턴과 다이빙 등의 방송 제작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개별방송권자회의 개최 결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는 국제방송센터(IBC)의 방송인프라 등을 각국 방송사에 임대해 시설임대료(Rate Card) 수입 등으로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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