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경남은행장 새로 뽑는다…22일 행추위 가동
입력 2014-01-17 15:58 
경남은행이 지역환원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0일 물러난 박영빈 전 행장의 후임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지방은행 매각이 예정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정부가 단기간이라도 행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다.
박 전 행장이 사퇴한 직후 경남은행 대주주인 우리금융지주는 정화영 부사장을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한 바 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경남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행추위는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외이사, 주주 대표인 예금보험공사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경남은행 차기 행장으로는 내부 출신 또는 지역 연고가 있는 우리은행 출신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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