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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성형외과 원장,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 ‘충격’
입력 2014-01-17 15:55  | 수정 2014-01-17 16:15
결국 도토리 키재기요, 오십보백보다”
방송인 에이미(32, 본명 이윤지)의 ‘해결사를 자처한 춘천지검 소속 전모(37) 검사가 최근 구속 수감됐다.
이 가운데 에이미의 성형수술을 맡은 의사 최모 씨가 현재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인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성형외과 원장 최씨는 자신의 지인에게 프로포폴을 주사해 잠들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강남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최 원장과 전 검사의 관계를 수사과정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전 검사는 지난해 자신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했던 에이미로부터 성형 부작용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최 원장에게 병원을 압수수색하겠다. 수술비를 돌려주지 않으면 수사를 할 수도 있다”고 압력을 행사했다.

최 원장은 결국 에이미에게 700만 원 상당의 재수술을 해주고,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다른 병원 수술비 변상 명목으로 2250만 원을 배상했다.
전 검사 측은 16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에이미와 연인 관계”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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