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국내 AI 발생에 대체재 수혜 기대…수산株 ↑
입력 2014-01-17 11:44 

전북 고창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수산물이 대체재로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이 강세다.
17일 10시 47분 동원수산은 전거래일 대비 650원(6.28%)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신라에스지(3.12%), 사조오양(2.27%), 사조대림(3.83%), 사조산업(0.67%) 등 수산주도 강세다.
AI로 가금류 소비가 줄면 대체재인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건당국은 전날 전부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 오리 2만마리를 살처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이 오리 농가는 충북과 충남 등 여러 시·도로 오리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AI의 전국적인 확산도 우려된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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