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50억 ‘감격시대’, 7%대에 감격? 소박하네…
입력 2014-01-17 09:40  | 수정 2014-01-17 10:27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이 수목극 2위로 출발한 가운데 향후 선두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감격시대'는 시청률 7.7%(전국 기준)를 기록, 지난 첫 회가 나타낸 7.8% 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는 24.4%로 선두를 유지했고, MBC ‘미스코리아는7.1%에 머물렀다.
150억이라는 금액을 들인만큼 ‘감격시대 쏠린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의 입지가 워낙 굳건하기 때문에 일단 ‘미스코리아와 격차를 벌리는 게 급선무. 3위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한 뒤면 ‘별에서 온 그대 종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감격시대에서는 도비패에 들어간 신정태(곽동연)가 도비패의 밀수 임무를 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 과정에서 옥련(지우)은 정태의 부상 소식에 사색이 돼 병원비를 훔쳐 한달음에 달려갔다. 정태를 향한 일편단심으로 순수 한 소녀의 짝사랑을 애틋하게 그리는가 하면, 섬세한 감정연기와 심도 깊은 눈빛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