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해진 “내 연애스타일은 은근한 아랫목 같다”…왜?
입력 2014-01-17 09:27 
사진= 슈어 제공
[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박해진이 로맨틱한 ‘어린 왕자로 변신했다.

박해진이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휘경 역으로 재벌 2세 순정남을 완벽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패션매거진을 통해 ‘어린 왕자를 떠오르게 하는 화보가 17일 공개됐다.

사진 속 박해진은 기하학적인 무늬가 눈에 띄는 올 화이트 슈트를 착용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순백의 의상을 돋보이게 만드는 몽환적인 느낌의 눈빛과 입술을 살짝 손으로 매만지고 있는 박해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또한 공개된 다른 사진 속에서는 인형의 꼬리를 잡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박해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발랄하면서도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입술을 모은 채 꼬리를 쳐다보며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박해진은 화보촬영 당시 인터뷰를 통해 "바보 같을 정도로 천송이(전지현 분)만 바라보고 밝고 꾸밈없는 이휘경은 처음 연기해 보는 캐릭터"라며 "전작 '내 딸 서영이'의 상우가 내 성격을 빼 닮았다면, 휘경은 나와는 정반대"라고 밝혀 그의 연애스타일을 궁금하게 했다.

이어 "나는 휘경이처럼 적극적인 구애를 하지도 않고, 달콤한 말들로 상대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 않는다"며 "내 연애스타일은 은근한 아랫목 스타일 같다. 여자들은 내 방식을 싫어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해진은 '별그대'에서 톱스타 천송이를 향한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주는 재벌 2세 이휘경 역을 맡아 여심을 흔들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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