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0cm 인디밴드 최초 美 LA 단독 콘서트 개최
입력 2014-01-17 07:56 
밴드 10cm(십센치)가 국내 인디밴드 최초로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십센치는 오는 31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클럽 노키아에서 ‘부루다콘서트 VER1. Hello 10cm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국내 인디밴드 최초로 미국에서 진행되는 단독 콘서트로 약 1300석 규모로 진행된다. 클럽 노키아는 에릭베넷, 레드핫칠리페퍼스 등이 공연한 바 있다.
2009년 홍대 클럽에서 어쿠스틱 인디듀오로 시작한 10cm는 그 해 4월 발매된 첫 번째 가내수공업 EP 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곡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통하여 인디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들은 젊은 층의 ‘찌질하고도 솔직한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와 멜로디를 바탕으로 매회 라이브 콘서트를 매진시켜왔다. 지난 해에는 인디밴드 사상 최초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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