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원영 심이영 결혼 “2세까지 세 사람의 기쁨이 시작됐습니다”
입력 2014-01-16 23:07 
최원영 심이영 결혼 배우 최원영이 심이영과의 결혼에 대해 직접 밝혔다.
최원영 심이영 결혼

배우 최원영이 심이영과의 결혼에 대해 직접 밝혔다.

16일 오후 최원영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결혼에 관련된 글을 전달했다.

먼저 최원영은 안녕하세요. 그 어느 때 보다 벅찬 가슴으로 맞이한 2014년. 지난 연말 생각지도 못하게 저희의 만남이 알려지며 많은 축하와 관심,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엔 제 생일이었는데요, 생애 가장 큰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오는 2월 28일 저희가 진짜 부부가 되거든요. 설렘과 행복함으로 여느 연인들처럼 사랑에 젖어 들었고, 때론 가슴앓이와 시련도 있었지만 늘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왔던 저희가 남은 인생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 최원영은 그리고 축하 받고 싶은 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저희들의 시작에 있어 최원영과 심이영. 두 사람만이 아닌 앞으로 사랑으로 함께 자라나갈 저희들의 2세까지 세 사람의 기쁜 시작이 되었습니다”라며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소식을 빨리 전해도 드리고 싶었지만, 잠시나마 서로 바쁜 일정 속에 그녀의 건강과 안정을 지켜주고 싶었고 개인적으론 너무 축복받고 싶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순서가 바뀐 부분에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제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행복하고 떨리고 기쁩니다”라며 2세 소식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쪼록 저희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 부탁 드리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수없이 펼쳐질 행복과 어려움도 함께 해나가며 보다 최선을 다해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으로 살아나가는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두 사람,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 역할을 맞았다. 이후 드라마 종영 시기에 연이으로 발전, 예쁜 사랑을 이어나갔다.

한편, 최원영은 영화 ‘색즉시공(2002)으로 데뷔해 ‘폭풍의 연인 ‘상속자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오는 2월에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촬영 중이다. 심이영은 영화 ‘실제상황(2000)으로 데뷔해 드라마 ‘결혼의 여신 ‘수상한 가정부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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