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무원연금 개혁안 오늘 대통령 보고
입력 2007-01-09 23:12  | 수정 2007-01-10 08:03
정부는 오늘(10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무원연금 개혁 시안을 보고하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39개 공무원 노동단체와 단체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10일) 오전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 전체회의에서 개혁시안을 최종 확정한 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혁시안은 공무원연금액 기준을 퇴직 직전 3년간의 평균임금에서 전체 재직기간 평균임금으로 변경하고 매달 불입하는 보험료 부담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전액 국가가 불입하는 '퇴직수당'의 국가 부담률을 현행 월소득의 6%에서 15%까지 끌어올려 퇴직수당을 민간 부문 퇴직금의 35% 수준으로 근접시킨다는 방침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