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개헌 정국, 증시 영향 미미 '중립' "
입력 2007-01-09 17:52  | 수정 2007-01-09 17:52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연임제 개헌 제의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우증권은 과거 정치적 사안들이 주식시장에 별 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호재나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증권은 오늘(9일) 주가흐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오늘 제안은 이미 여야가 논의해오던 부분인 만큼 시장이 중립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증권사들도 오늘(9일) 주가상승이 그동안 많이 떨어진데 따른 기술적 반등일 뿐 정치적 사안과는 별개라며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은 정권 교체기를 앞두고 외국인은 물론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있는 가운데 정치 환경마저 만만치 않음을 확인시켜 줬다며 당분간 시장을 낙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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