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LA)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연봉 조정 대상자인 클레이튼 커쇼, A.J. 엘리스, 켄리 잰슨이 모두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LA타임즈는 15일(한국시간) 연봉 조정 신청 마감기한을 맞아 이들 세 명이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에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뿐만 아니라 30개 구단 146명의 선수들이 마찬가지로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단연 커쇼다. 커쇼는 팀 린스컴 이후 처음으로 세 번째 연봉 조정 전에 사이영상을 2회 수상한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연봉 조정을 통해 115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올해는 연봉 조정 신청 마지막해로, 인상 폭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A타임즈는 커쇼가 2011년 프린스 필더(1550만 달러)가 세운 연봉 조정 최고액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전 포수로 입지를 굳힌 엘리스는 지난 시즌 연봉 200만 달러에서 최소 50% 인상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51만 2000달러를 받는데 그쳤던 잰슨도 마무리로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해 큰 폭의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
이후 선수와 구단이 새로운 연봉에 합의하거나 재계약에 합의하면 조정 신청은 자동 소멸되며, 반대의 경우 조정위원이 선수와 구단의 제시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는 총 133명의 선수들이 연봉 조정을 신청했고 전원이 구단과 연봉에 합의했다.
[greatnemo@maekyung.com]
‘LA타임즈는 15일(한국시간) 연봉 조정 신청 마감기한을 맞아 이들 세 명이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에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뿐만 아니라 30개 구단 146명의 선수들이 마찬가지로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단연 커쇼다. 커쇼는 팀 린스컴 이후 처음으로 세 번째 연봉 조정 전에 사이영상을 2회 수상한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연봉 조정을 통해 115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올해는 연봉 조정 신청 마지막해로, 인상 폭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A타임즈는 커쇼가 2011년 프린스 필더(1550만 달러)가 세운 연봉 조정 최고액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전 포수로 입지를 굳힌 엘리스는 지난 시즌 연봉 200만 달러에서 최소 50% 인상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51만 2000달러를 받는데 그쳤던 잰슨도 마무리로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해 큰 폭의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마무리로 입지를 다진 켄리 잰슨은 큰 폭의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 사진= MK스포츠 DB
연봉 조정은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연속 출장한 3~6년차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선수가 선수 노조에 이를 신청하면 선수 노조는 바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를 통보하며, 소속팀은 3일 내로 진행 여부를 전달해야 한다.이후 선수와 구단이 새로운 연봉에 합의하거나 재계약에 합의하면 조정 신청은 자동 소멸되며, 반대의 경우 조정위원이 선수와 구단의 제시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는 총 133명의 선수들이 연봉 조정을 신청했고 전원이 구단과 연봉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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