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숯가마 찜질방 화상·질식 '주의'
입력 2007-01-09 13:42  | 수정 2007-01-09 13:42
최근 숯가마 찜질시설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행정기관의 관리를 받지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소비자보호원이 참숯가마 15곳을 조사한 결과, '초고온' 숯가마의 경우 평균 온도가 섭씨 142도에 달해 화상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내부 환기시설이 부실해 유해가스가 남아있을 경우 가스중독에 의한 질식사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보원은 숯가마를 신종 찜 시설 업종으로 분류하고 내부에 공기 순환장치 설치 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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