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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21명 고소했더니… "X년이라고 단 것도 사과드립니다?" 충격!
입력 2014-01-14 16:59 
사진=스타투데이/김가연 페이스북/DC 인사이드

'김가연' '김가연 악플러 고소'

방송인 김가연이 악플러를 고소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가연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은 오히려 분위기파악 잘하는데… 생판 첨인 사람이 상황 파악 못하는듯 하여 결과물을 보여드려요. 알고도 실수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이라는 글과 함께 고소·고발사건 처분결과 통지서를 게재했습니다.

이어 "총 21명. 간만에 손가락이 고생했다. 잠시 휴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가연은 최근 연인 임요환이 출연하고 있는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심해지자 '더 지니어스' 갤러리에 '가까이서 지켜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올렸습니다.


이에 일부 악플러들이 김가연을 모독하는 댓글을 남겨 이들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잘못을 인정하면 괜찮을까?" "김가연 악플러 고소, 대박이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상처가 크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가연 고소 소식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피고소인인 악플러가 선처를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김가연 누님, 진짜 장난이었어요. 죄송해요. 정말 반성하고 있어요"라며 "재수해서 원하는 대학 왔는데 고소 당해서 경찰서 불려 다니게 되면 입시 실패때보다 더 큰 시련을 부모님께 안겨 드리게 될 것 같아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또 다른 글에서 닉네임을 '김가연 X년'이라고 단 것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반성하고 있어요"라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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