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한국 가고 싶어 눈물 흘렸다"는 김희철 말에 해명 "현실이 가장 가슴 아파…"

'유승준'

가수 유승준이 국내 컴백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승준은 11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국내 복귀 계획과 관련해 최근 김희철이 한 종편채널 방송에서 한 말을 해명했습니다.

김희철은 9일 "슈퍼주니어가 '쏘리쏘리'로 해외에서 활동할 때 성룡씨와 유승준씨를 만난 적이 있었다"며 "반가운 마음에 가위춤도 추며 즐겁게 놀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또한 유승준이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유승준이 웨이보를 통해 김희철의 말을 해명했습니다.

유승준은 "형은 한국을 생각하면 마음이 그렇게 뜨거워진다. 너희들을 봐도 그렇고. 그래서 눈시울이 젖었을거야. 하지만 한국 가고 싶다고 울어본 적은 없다"며 "한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감정이 한국 가고 싶어서 우는 것처럼 비춰졌나보다"라고 김희철의 말을 해명했습니다.

이어 "형은 한국 컴백에 미련이 없단다. 다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땅을 밟지도 못한다는 현실이 가장 가슴 아프단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김희철이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말한 듯" "유승준, 12년 전 그 날이 생각나네" "유승준, 할 말이 없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