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웰크론한텍 바이오매스 발전소 MOU...동남아시장 등 공략

LS산전은 산업용 플랜트 전문기업인 웰크론한텍과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 구로구 웰크론한텍 본사에서 발전소 제어시스템, 발전설비솔루션 등 양사가 보유한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LS산전은 송배전 설비, 발전소 제어시스템, 고압인버터 등 전력제어 시스템을, 월크론한텍은 발전용 수처리시스템, 소각로, 보일러 등 플랜트 기술을 제공합니다.

　앞으로 두 회사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 신규 건설수주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수주 역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바이오매스는 생물체를 열분해 또는 발효해 메탄·에탄올 등 에너지를 얻는 발전방식으로 산림자원과 농업 부산물을 잘게 쪼개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전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사는 넓은 땅과 풍부한 자원이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