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Don't Delay. Play!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이 실제 경기시간(Actual Playing Time)을 늘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오만에서 펼쳐지고 있는 AFC U-22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내년 2015아시안컵까지 전개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 팬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즐거움을 주자는 취지다.
상대적으로 아시아 국가들 간의 경기의 실제 경기시간이 다른 대륙의 그것에 비해 적다는 분석을 근거로 한 캠페인이다.
실제로 2011년 아시안컵 기준 평균 실제 경기시간은 53.25분(최고-사우디vs일본 64.08분, 최저-카타르vs쿠웨이트 39.54분)에 그쳤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치러졌던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평균 실제 경기시간 68.28분과 비교할 때 15.04분이나 부족하다. 또한 2011-12시즌 기준 프리미어리그의 63.29분, 프리메라리가 61.48분, 분데스리가 61.22분, 세리에A 65.15분과도 평균 11.50분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AF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Time Wasting을 막고 실제 경기시간을 FIFA 주최 대회나 유럽 상위리그와 비슷한 수준인 60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한국을 비롯해 AFC U-22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 왼팔에 ‘60minutes 패치를 붙이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lastuncle@maekyung.com]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이 실제 경기시간(Actual Playing Time)을 늘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오만에서 펼쳐지고 있는 AFC U-22챔피언십을 시작으로 내년 2015아시안컵까지 전개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 팬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즐거움을 주자는 취지다.
상대적으로 아시아 국가들 간의 경기의 실제 경기시간이 다른 대륙의 그것에 비해 적다는 분석을 근거로 한 캠페인이다.
실제로 2011년 아시안컵 기준 평균 실제 경기시간은 53.25분(최고-사우디vs일본 64.08분, 최저-카타르vs쿠웨이트 39.54분)에 그쳤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치러졌던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평균 실제 경기시간 68.28분과 비교할 때 15.04분이나 부족하다. 또한 2011-12시즌 기준 프리미어리그의 63.29분, 프리메라리가 61.48분, 분데스리가 61.22분, 세리에A 65.15분과도 평균 11.50분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AF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Time Wasting을 막고 실제 경기시간을 FIFA 주최 대회나 유럽 상위리그와 비슷한 수준인 60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한국을 비롯해 AFC U-22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 왼팔에 ‘60minutes 패치를 붙이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lastuncl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