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또 급락..1,370선으로 후퇴
입력 2007-01-08 15:52  | 수정 2007-01-08 17:20
주가가 또 큰 폭으로 떨어져 137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데다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오늘(8일)의 마감 시황,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또 다시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4.95 포인트 하락한 1370.81로 1,37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개인들이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를 아래로 끌어내렸습니다.

프로그램매매도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700억원 가까이 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종이목재만 상승했을뿐 전기가스, 전기전자, 건설 업종등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2% 넘게 떨어져 58만원대까지 내려갔고, 한국전력과 하이닉스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생보사 상장에 따른 기대감이 확산되며 생보사 상장 관련주 중에서 동부증권과 동부화재 등의 일부 종목은 상승 마감했지만, CJ와 한화, 한화증권등은 하락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4.52포인트 하락한 597.83으로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업종은 상승했지만, 인터넷, 금융, 운송업종 등은 하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메가스터디가 오랜만에 3% 넘는 상승을 보였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강세를 보였지만 NHN, 다음, 휴맥스 등도 약세였습니다.

구본호씨의 투자로 관심을 모이고 있는 액티패스는 구씨가 작년 인수한 미디어솔루션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엿새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습니다.

C&S디펜스는 미 박찬호 선수에 이어 김병현 선수까지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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