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웨어러블·3D 프린터…뜨는 가전
입력 2014-01-10 20:00  | 수정 2014-01-10 21:06
【 앵커멘트 】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더 커지고 기능이 휘어지는 TV였습니다.
시계와 안경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3D 프린터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 차 찾아줘."

스마트 워치에 명령하니 자동차는 경적소리로 위치를 알려주고, 에어컨도 미리 켜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량을 재고, 얼마나 자고 움직이는지 24시간을 함께 하는 스마트 기기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자동차를 제어하고, 경기 상황이 표시되는 글래스는 큰 관심을 받으며 시장에서의 무한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했던 3D 프린터는 각국 업체가 참가해 개인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톰 새론 / 3D프린터 업체 관계자
- "3D프린터는 만드는 물건이 얼마나 복잡하든 간에 무엇이든 저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탁자에 내장된 밴드가 만나 무선 충전되는 기술은 중간에 책이 있어도 충전되도록 만들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오순택 / 삼성전기 상품기획담당
- "가구, 자동차 등에도 자기공진을 이용한 무선 충전 기술이 확대 적용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 "이곳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기능을 더하고 가격을 낮춰 머지않아 소비자를 찾아갑니다. 내년에는 어떤 신제품이 공개될지 벌써부터 세계인의 이목은 일년 뒤를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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