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신입직원 10명중 4명은 전문자격증 소지자
입력 2014-01-10 16:47 

올해 금융감독원 신입직원의 44%는 전문자격증 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4년도 신입 직원으로 총 55명을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중에는 변호사(3명)와 공인회계사(16명)를 비롯, 세무사(1명), 보험계리사(1명), CFA(1명)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가 22명에 달했다.
지방대 출신은 6명, 고졸 출신은 5명이다. 여성은 14명 채용됐다.

대졸 출신 합격자 50명의 채용 분야별 인원은 경영학 24명, 법학 6명, 경제학 8명, 전산학 4명, 통계학 5명, 금융공학 3명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상품의 출현 등 고도로 복잡해진 금융산업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금융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에는 총 3200명이 지원해 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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