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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섹시 대란’ 속 실력파 ‘마마무’ 주목
입력 2014-01-10 14:56 
정상급 프로듀서 김도훈이 처음 제작한 걸그룹 '마마무(MAMAMOO)'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해 주목된다.
마마무는 오는 4월께나 정식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각 멤버들과 기존 아티스트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첫 파트너는 범키(Bumkey)였다. 마마무는 그간 별다른 홍보 활동 없이 범키와 입을 맞춘 음원 '행복하지마'를 지난 9일 깜짝 공개했다.
반응이 뜨겁다. 10일 오후 2시 현재 멜론,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20위권 내 들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예고 없이 등장한 신인치고는 대단한 성적이다.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응원 덕도 컸다. 휘성과 거미는 앞서 "마마무의 연습 현장을 직접 눈으로 봤다. 정말 뛰어난 친구들"이라고 극찬했다. 블락비 멤버 지코는 ‘(마마무) 디렉팅 한 번 해본 경험이있는데 이 친구들 실력 장난 아닙니다"며 "마마무.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개했다. 또한 팬텀은 "'손톱'에서 별 다섯개짜리 보컬 실력을 보여줬던 HJ가 속한 걸그룹 마마무"라며 이들을 응원했다.
음악 팬들의 입소문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마마무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은 "간만에 꿀목소리다", "도대체 이 그룹이 뭔데 범키도 도와주고 뮤직비디오도 좋지", "노래 듣고 반하고 뮤직비디오 보고 또 반했다"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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