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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이 돌아왔다, `폴리스 스토리 2014` 29일 개봉
입력 2014-01-10 11:26 
배우 성룡의 신작 '폴리스 스토리 2014'(수입 ㈜드림웨스트픽쳐스, 배급 UPI코리아)가 29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는 강력계 형사 종 반장(성룡)이 하나뿐인 딸(경첨)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적의 인질이 되어 범죄를 소탕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12월24일 중국 개봉 첫 날, 116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성룡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2주차인 5일까지 7231만 달러의 누적 흥행 수익을 거둬 성룡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차이니즈 조디악', '취권', '용형호제', '러시 아워' 등 수많은 액션 명작들을 통해 성룡만이 소화할 수 있는 리얼 액션 연기로 전세계를 열광시킨 살아있는 액션 전설 성룡은 이번 영화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맨몸 액션을 선보인다.

이전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에서 성룡이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친근한 다혈질 경찰 역할로 웃음을 선사했다면 '폴리스 스토리 2014'에서는 딸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인질이 되어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이자 경찰로 열연을 펼쳐 따뜻한 감동의 드라마를 안겨줄 전망이다.
'전국: 천하영웅의 시대'에서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중국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여배우 경첨이 딸 마오 역을 맡았다. 영화 '란위'로 중화권 3대 영화제인 금마장 영화제에서 최우수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 류예가 마오의 남자친구이자 인질범인 우로 출연해 성룡과 대립각을 세우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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