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캠코, 701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입력 2014-01-10 09:58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1월 13일부터 1월 15일까지 3일간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9건을 포함한 701억원 규모, 456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16건이나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공매에는 경기도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의 아파트, 경기도 파주시, 포천시의 단독주택 및, 서울 은평구의 연립주택, 경기도 고양시의 다세대 주택 등이 감정가보다 저렴한 주거용 물건들이 나왔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