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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테르’, 창작뮤지컬 맞아?…평균 객석점유율 98%
입력 2014-01-10 09:36 
[MBN스타 유명준 기자] 오는 12일 막을 내리는 뮤지컬 ‘베르테르가 평균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했다.

생애 첫 베르테르를 소화한 배우 임태경과 7년 만에 다시 베르테르로 돌아온 엄기준과 2006년 ‘베르테르;를 연출했떤 조광화 연출가와 구소영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했던 이번 ‘베르테르는 기존 무대보다 서정성이 더 풍부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태경은 2013년 베르테르를 만나게 된 것은 운명인 것 같다. 베르테르의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그대로 무대에서 느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임태경의 첫 베르테르를 응원해준 관객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베르테르를 연기한 소감과 함께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배우 엄기준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베르테르에 출연인데 ‘베르테르는 매번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아낌없이 모든 열정과 감정을 쏟아낸 만큼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할 ‘베르테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베르테르는 2000년 초연당시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자발적으로 결성되었을 정도로 관객들의 큰 사랑과 절대적인 지지 속에서 탄생하고 12년 넘는 세월 동안 공연을 이어왔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서울 공연을 마치고 1월 25, 2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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