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O신년화두] 이구택 포스코 회장 "'글로벌 포스코'를 실현하자"
입력 2007-01-08 10:47  | 수정 2007-01-09 09:16
최고경영자들의 새해 경영 목표를 살펴보는 'CEO 신년화두'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만나보겠는데요
이 회장은 '글로벌 포스코'를 강조하며 글로벌시장을 향한 원대한 꿈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구택 / 포스코 회장
세계 초일류 글로벌 그룹을 목표로 성장과 혁신의 눈높이를 더욱 높이고,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데 주력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고부가가치, 저원가의 기업체질을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Top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전략제품, 혁신공정,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한층 강화하여 고급강 양산 및 품질경영체제를 하루 빨리 정착시켜야합니다.

둘째, 우리의 미래 수익을 창출할 글로벌 철강투자에 한층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창업 당시의 개척정신을 되살려 인도 일관제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합니다.

부지조성 등 제반 여건을 조속히 정비하여 2008년 본공사 착공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그룹사 모두의 깊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립니다.


셋째, 그룹 동반성장과 신 성장 엔진 발굴을 통해 그룹 전체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저는 올해를 우리 포스코 그룹이 연결 경영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연결 경영은 국내외 모든 그룹사가 마치 하나의 회사처럼 통일된 비전과 전략하에
경영자원의 활용과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노사가 협력하는 화합의 문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한가족 문화, 혁신 활동에 능동적인 참여의 문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적용하는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포스코라는 우리의 원대한 꿈을 실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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