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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마동석 “살인마의 모순, 호기심 생겼다”
입력 2014-01-09 16:13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살인자 출연을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시사회에는 이기욱 감독과 배우 마동석, 안도규, 김현수가 참석했다.

극 중 마동석은 자신의 아들에게만은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본능을 숨기고 사는 살인마 주협 역을 맡았다.

이날 마동석은 시나리오를 보고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 그전에 다른 살인마 역할을 받았을 때보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에 나온 것처럼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비겁하게 살면서도 가족에게는 좋은 사람이고 싶어 하는 모순적인 면에 호기심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살인자(감독 이기욱․제작 (주)홍필름)는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살인마 앞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스릴러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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