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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김수현, 박해진 프러포즈 거절했다는 전지현 말에 안도
입력 2014-01-08 22:34 
사진=SBS ‘별그대’ 방송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김수현이 박해진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는 전지현의 말에 안도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선 천송이(전지현 분)이 휘경(박해진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내 대답은 미안. 일주일 전까지는 예스(YES)라고 답하려고 했다. 네 말대로 생각하려고, 천송이 팔자 좀 펴보려고 했는데 진짜 미안해. 생각이 1초 만에 바뀌었다”라고 휘경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도민준(김수현 분) 안도했고 내심 기쁜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송이가 프러포즈 그냥 받아줄 걸 그랬나? 소속사 재계약 못하면 나 빈털터리인데, 휘경이가 내 가족 죽을 때까지 책임진다고 하더라. 왜 거절했지?”라고 아쉬움을 표하자 민준은 뭘 지금이라도 가?”라고 발끈해 눈길을 끌었다.

도민준은 결혼을 할 때 재물을 따지는 것은 오랑케의 짓과 같다. 명심보감에 나온다”고 자신의 속내를 감춰 웃음을 자아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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