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이번주 단행
입력 2007-01-07 15:17  | 수정 2007-01-08 08:31
재계는 정초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현대차 그룹은 노사 갈등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번주 재계 일정을 김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삼성그룹은 9일 65회 생일을 맞는 이건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암아트홀에서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수상자와 사장단과 함 께 신라호텔에서 기념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삼성그룹은 금요일쯤 사장단 인사를 단행합니다.

이학수, 윤종용 부회장의 연임여부와 이재용 상무의 승진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지성 사장은 세계가전쇼 CES 개막 전날일 8일 전세계 4백여명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금요일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과연 인텔을 따라 잡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LG그룹도 주력사인 LG전자가 CES에 참여합니다.

남용 신임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단이 대거 동행해 LG전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이번주도 노사 갈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현대차 노조는 상여금 갈등으로 10일 서울 본사로 올라와 농성을 벌이는 등 투쟁 강도를 높일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측도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그룹도 지난주 5개월만에 신격호 회장이 일본에서 귀국하면서 바쁜 한주를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회장은 우리홈쇼핑 인수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사돈기업 태광그룹과의 관계개선에 나설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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