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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자 황상훈, 현재 연인 들어 봤더니…"어떤 사람이야?" 대박!
입력 2014-01-08 16:47 
사진=황상훈 페이스북

'양성애자' '황상훈'

작곡가 황상훈이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상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커밍아웃한 이유는 지난 연말부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내가 취해야할 태도가 무엇인지 고찰했기 때문"이라며 "작사, 작곡, 기부, 봉사활동도 하지만, 솔직한 마음을 내려놓고 싶었다. 그게 도리라고 생각했다. 내 성향이 언젠가 드러나지 않겠는가. 지금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앞서 방송인 홍석천과 영화감독 김조광수가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힌 바 있으나 양성애자라고 밝힌 연예인은 황상훈이 처음입니다.

황상훈은 지난해 제2차 연평해전 추모곡을 만든 작곡가로 현재 동성인 남자와 두 달째 열애 중입니다.

양성애자 황상훈 소식에 누리꾼들은 "양성애자 황상훈, 대박! 정말?" "양성애자 황상훈, 요즘 커밍아웃이 많아지네" "양성애자 황상훈, 아직은 인정 못 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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