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식 실패 50대, 90대 노모 살해하고 목숨 끊어
입력 2014-01-08 16:30 
주식 투자에 실패해 억대의 빚을 진 50대 남성이 90대 노모를 살해하고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7일)밤 9시 40분쯤 대전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집주인 55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어머니 96살 이 모 씨가 함께 숨져 있는 것을 김 씨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주식 투자로 1억 5천만 원의 빚을 진 것을 고민하다가 치매를 앓고 있던 노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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