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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나카 ‘선발 약속’ 영입 열망
입력 2014-01-08 16:2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다나카 마사히로의 선발 등판을 약속하며 영입 전쟁에 뛰어 들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다나카 마사히로(25)의 선발 진입을 약속하는 등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24승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한 오른손 투수 다나카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MLB.com은 다나카의 에이전트인 케이시 클로시에게 그를 선발투수로서 기용할 뜻을 밝혔다”라며 확고한 의사를 전했다.
만약 다나카를 영입할 경우 그의 연봉 총액은 최소 1억달러(약 1068억원)로 예상했다. 그러나 타 구단에 비해 넉넉하지 못한 애리조나의 재정 상태를 언급하며 과연 애리조나가 1억2000만달러(약 1278억원)를 쓸 수 있을까? 구단에서 재정 조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다나카 영입에 관심을 표현한 구단은 스즈키 이치로, 구로다 히로키가 속한 뉴욕 양키스와 이와쿠마 히사시가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LA 다저스 등이 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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