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텔레마케팅(TM)센터를 구축하는 등 보험 판매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수협은 6일부터 서울시 중구 충무로에 전문 운영인력과 상담 인프라를 갖춘 TM센터를 오픈, 운영에 돌입했다.
아울러 TM용 상품인 Sh실버공제와 Sh멀티암공제를 출시했다.
Sh실버공제는 1~3급 장기요양 급수에 따라 최대 7500만원까지 지급해 치매, 중풍 등 고액의 실버질환에 대비한 노후요양비 마련에적합하다.
수술 1회당 최대 45만원, 입원 시 180일 한도로 4만5000원을 지급해 실버질환 수술 및 장기입원에 대비할 수 있다.
또 치매, 중풍뿐 아니라 갑상선, 당뇨, 폐렴, 천식, 백내장 등 160여 가지의 노인성 질병을 보장하고, 암진단 특약을 통해 비갱신형 암보험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Sh멀티암공제는 최고 1억2000만원까지 암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초 암뿐 아니라 두 번째암(이차암) 진단자금을 3000만원까지 추가로 지급하며 보장기간 100세까지 10년 만기 자동갱신형으로 운용된다. 10년마다 건강관리자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협은 이번 TM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홈쇼핑, 보험대리점 등의 판매채널을 순차적으로 확대, 전문보험사로의 자립경영 기반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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