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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복귀전, 9일 국왕컵 출전 예정
입력 2014-01-08 13:40 
메시 복귀전, 영국 언론이 메시의 복귀전은 국왕컵 16강전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두 달여 만에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영국 BBC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의 복귀전은 헤타페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경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9일 헤타페와 코파 델 레이 16강전 홈경기를 치른다.
메시는 지난해 11월 11일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두 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BBC는 바르셀로나가 헤타페전을 통해 메시의 몸 상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 벌어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원정경기(12일 오전 4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승점 49점(16승1무1패)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득실차에서 뒤져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이 경기 승패가 1, 2위를 가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메시의 출전 여부가 더 중요해졌다.
바르셀로나와 헤타페의 국왕컵 16강전은 오는 9일 오전 6시 캄프 누에서 펼쳐진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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