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경덕 교수, 파리 현지인 상대로 '독도특강' 진행
입력 2014-01-08 09:31  | 수정 2014-01-08 09:37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 초대교장을 맡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프랑스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서 교수가 전 세계를 직접 다니며 각 나라의 한국학교에 다니는 재외동포와 주재원 자녀를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진행하는 것으로, 뉴욕, 상해, 암스테르담 등 지금까지 12개 도시에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아닌 현지 외국인을 상대로 독도 특강을 진행한 것은 이번 파리 한국문화원이 처음으로, 문화원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 교수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독도특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강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사안을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라며 "심각한 우경화로 치닫는 일본 정부의 영토 야욕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교수는 이번 파리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뉴욕, 런던, 북경 등 세계 주요 도시의 한글학교 및 문화원을 직접 방문해 독도 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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