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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변신’ 반 봄멜, 네덜란드 U-17 대표팀 코치 부임
입력 2014-01-08 05:5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난해 여름 현역에서 은퇴한 마르크 반 봄멜이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다.
반 봄멜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U-17 대표팀 코치로 선임돼, 마르텐 스테켈렌부르그 감독을 보좌한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반 봄멜의 풍부한 경험이 어린 선수들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 봄멜은 현역 시절 미드필더로서 터프한 플레이와 묵직한 중거리 슈팅이 위력적이었다. PSV 에인트호벤과 AC 밀란,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에서 뛰었으며 2012-13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났다. A매치 통산 79경기를 뛰었다.
반 봄멜은 유럽축구연맹(UEFA) B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어 네덜란드 U-17 대표팀을 맡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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