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설주의보 전국 확대
입력 2007-01-06 13:57  | 수정 2007-01-06 13:57
소한인 오늘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며, 기온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눈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인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서울지역에 눈이 제법 내리고 있는데요?

답변)
네, 오늘 새벽 간간히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전부터 전국에 걸쳐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지역도 오전 6시 30분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한 때는 강한 눈바람이 휘날리며 시야를 가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 산간지역,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등 전국에 걸쳐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충청과 전라, 울릉도·독도 지방에 5에서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서울·경기 등 그 밖의 지방도 2에서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눈은 대부분의 지방에서 오늘 오후 늦게부터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눈 피해가 우려됩니다.

눈·비와 함께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전국의 낮 기온이 0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는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한낮에도 체감 온도가 영하에 머무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영하 1도에서 9도 분포로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말까지 계속된 뒤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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