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합권 등락 예상
입력 2007-01-06 11:37  | 수정 2007-01-07 09:44
지난주 증시는 수급 공백이 생기면서 139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도 녹녹치 않은 한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옵션 만기일과 금융통화 위원회의 금리 결정, 기업들의 실적 발표등 지켜봐야 할
주요 변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주 증시전망, 김선진 기자입니다.


이번주도 만만치 않은 한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옵션 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부담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기업들의 실적 발표등 지켜봐야 할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주 워낙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과장 -"이번주에는 지수가 추가 하락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지지를 받으며 횡보 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보합권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미국 시장 하락과 프로그램 매물 압박, 글로벌 증시 조정 가능성은 여전히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임정석 / NH투자증권 팀장 -"옵션 만기일까지 프로그램 매물이 어느정도 출회될 것인지 지켜봐야 될 거 같다.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이에따른 세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부담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큰 추세가 훼손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이 조정을 받는다면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저점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임정석 / NH투자증권 팀장 -"조정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펀터멘탈의 이상이라기 보다는 수급의 공백이나 원자재 가격 하락에 있는 만큼 1370P에서는 저점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1월 효과에 기대감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증시가 이번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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