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AIST, 사우디 원자력인력양성 본격화
입력 2014-01-07 11:28 

KAIST는 칼리파 과학기술연구대학(KUSTAR)과 KAIST 교육연구원이 지난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원자력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23일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원자력분야 전반에 걸친 기본 기술을 전해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을 통해 사우디와 교육 협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단기 집중강좌에는 기초핵물리부터 방사선 응용, 원자로 설계 및 안전 등 원자력공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다.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은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2010년 4월 사우디 국왕령을 통해 설립된 기관이다. 규제기관 설립, 국영원자력회사 설립, 부지조사 등 원자력인프라 구축작업을 수행하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원호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