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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두환 전 대통령에 새해 인사
입력 2007-01-05 16:32  | 수정 2007-01-05 16:32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신년인사차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이 전 시장에게 대권 행보가 밝다는 의미의 덕담을 건넸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희룡 의원에 이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찾아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이 전 시장에게 돼지 한마리 잡았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이 전 시장을 은유적으로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전 서울시장
-"기자들 참 많이 왔습니다."

인터뷰 : 전두환 / 전 대통령
-"덕망이 높으신 모양입니다. 신년 인사왔는데 무슨 녹음기가 이렇게 많습니까?"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00일 민심대장정' 당시 모습을 담아낸 화보집을 출간했습니다.

화보집에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독도 등을 포함해 전국 방방곳곳 만2천 여km를 누빈 기록이 생생히 기록돼 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전 경기지사
-"우리국민들 생활속에서 같이 일하고 먹고 자고 폐를 끼치고 정도 나누고 했던 것들이 정말 소중한 재산이 됐습니다. "-

화보집은 자원봉사자들이 손 전 지사에게 헌정하는 작품집 성격으로 오는 16일 전달 행사를 갖습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중소기업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황금돼지 해가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이 잘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 "중소기업이 대기업 재벌기업과 상생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열린우리당이 최선을 다하겠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기동창이기도 한 김근태, 손학규 두 사람은 나란히 손을 잡고 인사회에 참석해 여야를 떠난 우의를 과시했습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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