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7일 오전 6시부터 설날 기차표 인터넷 예매를 시작했다. 해당 구간의 인터넷 예매가 매진됐다면 다음 날 창구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 동해남부선과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으로 노선을 나눠 예매를 진행한다.
먼저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 동해남부선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인터넷 상에서 표가 모두 매진됐다면 다음 날인 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창구 예매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
다음으로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은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예매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 예매를 놓친 귀성객은 다음 날 10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창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설날 기차표 예매는 별도로 지정한 역 및 대리점에서도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이번 설날 기차표 예매는 1인당 최대 12매(회당 6매 이내)까지 가능하다.
[이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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