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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수입, 가수>배우>모델 順 ‘천차만별’
입력 2014-01-05 16:58  | 수정 2014-01-05 17:29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엄태웅과 한가인(사진=국세청 제공)
연예인들의 연(年) 평균 수입이 국세청이 집계한 '2012년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 및 '사업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 자료를 통해 5일 공개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연예인 중 가수(4319명)의 연 평균 수입이 4480만원으로 가장 만았다. 배우(1만 4716명)가 371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모델(6918명)은 1000만원도 벌지 못했다. 이들의 신고된 연 평균 수입은 940만원이다.
다만 이는 전체 실제 평균 수입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법인(연예기획사)에 소속돼 수익을 배분·정산을 해 받을 경우 급여소득자로 계상되기 때문이다.
가수 직업군이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한 이유 또한 한 사람이 작사·작곡 등을 직접해 저작권료와 관련한 지급액이 큰 경우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사업소득 원천징수가 정확하게 업종별 소득을 반영하지는 못하나 전반적인 소득 추이 파악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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