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찰이 숭례문 부실공사 논란과 관련해 목재공사를 맡은 신응수 대목장의 목재상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신 대목장이 관급 목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원도 강릉의 신응수 대목장이 운영하는 목재회사입니다.
숭례문 부실 복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맨먼저 찾은 곳입니다.
▶ 스탠딩 : 박준우 / 기자
- "경찰은 신 대목장을 입건하고 오늘 이 곳을 압수수색해 목재 반출입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신 대목장의 목재상과 자택 등 5~6곳이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인 신 대목장은 숭례문과 광화문 복원 당시 목재공사를 총괄한 전문가입니다.
▶ 인터뷰 : 목재상 직원
- "안에 서류 같은 거 다 그냥…. 바로 그 사무실이잖아요."
경찰이 의심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
먼저, 신응수 대목장이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 등 관급 목재를 중간에 빼돌렸다는 의혹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관급 목재의 사용내역이 불투명해, 실제 공사에 금강송이 쓰이지 않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숭례문에 쓰인 목재가 외국산일 수 있다는 의혹도 문화재청과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응수 대목장은 두가지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포착한 것은 아니지만,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신응수 대목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영상편집 : 이재형
경찰이 숭례문 부실공사 논란과 관련해 목재공사를 맡은 신응수 대목장의 목재상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신 대목장이 관급 목재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원도 강릉의 신응수 대목장이 운영하는 목재회사입니다.
숭례문 부실 복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맨먼저 찾은 곳입니다.
▶ 스탠딩 : 박준우 / 기자
- "경찰은 신 대목장을 입건하고 오늘 이 곳을 압수수색해 목재 반출입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신 대목장의 목재상과 자택 등 5~6곳이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인 신 대목장은 숭례문과 광화문 복원 당시 목재공사를 총괄한 전문가입니다.
▶ 인터뷰 : 목재상 직원
- "안에 서류 같은 거 다 그냥…. 바로 그 사무실이잖아요."
경찰이 의심하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
먼저, 신응수 대목장이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 등 관급 목재를 중간에 빼돌렸다는 의혹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관급 목재의 사용내역이 불투명해, 실제 공사에 금강송이 쓰이지 않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숭례문에 쓰인 목재가 외국산일 수 있다는 의혹도 문화재청과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신응수 대목장은 두가지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포착한 것은 아니지만,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신응수 대목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영상편집 : 이재형